'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제왕절개 후 부작용에 오열 "서러워"[수망구]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김수민./사진=유튜브 채널 '수망구' 영상 캡처

SBS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출산 후기를 공개했다.

김수민은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망구'에 '[ep.7] 출산 vlog 2/2 | 제왕절개 후유증 | 2022 마지막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수민이 제왕절개로 출산을 한 후 근황이 담겼다.

김수민은 자막을 통해 제왕절개 이튿날 밤부터 갑자기 두통이 심해졌고, 셋째날 아침부터는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없어서 남편이 생건 가시를 발라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민은 "3일찬데 왜 나는 안괜찮아?"라면서 "사람들은 3일차부터 남편없이 할 수 있다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제왕절개 후유증을 앓고 있었다.

그는 남편과 대화를 하면서 "배아퍼"라면서 제왕절개 후 찾아온 통증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영상에서는 김수민이 남편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 모습과 아이를 만난 모습도 공개됐다. 또한 케이크에 초를 켜고 소원을 빌기도 했다.

제왕절개 4일째 아침, 김수민은 "머리가 깨질 것 같아"라면서 두통에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그는 자막을 통해 두통이 심해져 시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김수민은 '하반신 마취 부작용으로 뇌척수액이 계속 빠져나가 뇌척수액압이 낮아서 두통이 생긴 경우라서 블러드 패치 시술을 권해주셨거 척추에 제 피를 넣어서 뇌척수액 나오지 않도록 막아주는 시술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라고 했다.

김수민은 제왕절개 4일차인데도 회복이 안됐다는 것에 서러워 왈칵 눈물을 쏟으며 오열하기도 했다. 이후 아이를 만나고, 걷기도 하면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 말미 남편과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제왕수술 후 4일차의 밤이 저물어갑니다'라는 자막으로 이번 영상을 마무리 했다.

한편, 김수민은 2018년 최연소 SBS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2021년 퇴사했다.

그는 지난해 3월 5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발표, 이후 8개월 후인 지난해 12월 득남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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