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신한은행 1년 차 심수현의 배짱 “겁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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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19,165cm)은 프로가 어렵다고 말했지만, 자신감 있는 표정이었다.
인천 신한은행 심수현은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퓨처스리그에서 33분 30초 동안 14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로에서 1년 차 생활을 보내고 있는 심수현은 "고등학교와 프로는 차원이 다르다. 농구 전술이나 힘 등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르다. 정말 다 힘들고 다 어렵다(웃음)"라고 어려움을 솔직하게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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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최서진 기자] 심수현(19,165cm)은 프로가 어렵다고 말했지만, 자신감 있는 표정이었다.
인천 신한은행 심수현은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퓨처스리그에서 33분 30초 동안 14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심수현과 이다연(19점) 변소정(18점)의 활약에 신한은행은 67-57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심수현은 “하나원큐가 퓨처스리그랑 박신자컵 우승을 많이 해서 걱정했었는데 우리가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 하나원큐에게 10점차, 14-24로 밀렸다. 분위기를 완전히 빼앗길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신한은행은 2쿼터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심수현은 “1쿼터에 뒤처진다고 끝나는 게 아니니까 차근차근 따라가서 잡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2쿼터부터 언니들이 득점도 해주고 궂은일을 해줘서 생각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라며 공을 돌렸다.
프로에서 1년 차 생활을 보내고 있는 심수현은 “고등학교와 프로는 차원이 다르다. 농구 전술이나 힘 등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르다. 정말 다 힘들고 다 어렵다(웃음)”라고 어려움을 솔직하게 토로했다. 긴장하는 모습이 코트에서는 드러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자 심수현은 “프로는 경기장에 딱 들어오는 순간 압도되는 느낌이 있다. 그러나 겁먹지 않는다”며 웃었다.
롤모델이 있는지 묻자 “3점슛이 좀 떨어지기 때문에 (김)아름 언니처럼 3점슛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또 (이)경은 언니는 천재 가드라는 평가를 받는다. 경은 언니처럼 공격도 잘하고 패스도 잘하는 가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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