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 메우자...맨유, 브라질전 '골 넣고 퇴장' FW 임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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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빈센트 아부바카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호날두의 대체자로 아부바카의 단기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메룬은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쳤고 아부바카 역시 경기에 출전했가.
주전으로 쓰기엔 마땅치 않지만 2020-21시즌 튀르키예 리그에서 15골을 넣었고 월드컵에서도 여전한 기량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갈로처럼 후반 조커로 활용하기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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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빈센트 아부바카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렸다. 많은 구단들이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여러 선수와 연관되고 있다. 맨유 역시 후반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자원들과 이적설이 나고 있다. 대한민국 수비의 핵심 김민재를 비롯해 프렌키 더 용도 다시금 후보로 떠올랐다.
공격도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한 후, 아직 그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커스 래쉬포드, 안토니, 앙토니 마르시알 등이 있어 당장 급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을 제외하면 신뢰를 줄 수 있는 자원이 없다.
기존 자원들이 건재한 만큼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을 찾고 있다. 이에 2년 전 오디온 이갈로처럼 시즌이 끝날 때까지 6개월만 단기 임대를 할 수 있는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마땅한 자원을 찾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호날두의 대체자로 아부바카의 단기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카메룬 출신의 베테랑 공격수다. A매치 통산 95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넣을 정도로 카메룬 내에선 입지가 탄탄한 선수다. 선수생활 초기엔 포르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후 행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메룬은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쳤고 아부바카 역시 경기에 출전했가. 0-0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아부바카는 극적인 헤더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을 무찔렀다. 흥분을 이기지 못한 그는 이미 경고 한 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펼친 탓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현 클럽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다. 호날두가 최근 이적을 완료한 그 구단이 맞다. 지난 시즌부터 알 나스르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호날두의 최근 이적으로 인해 입지가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계약 만료도 1년 6개월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알 나스르 역시 아부바카의 이적을 허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와 연관됐다. 주전으로 쓰기엔 마땅치 않지만 2020-21시즌 튀르키예 리그에서 15골을 넣었고 월드컵에서도 여전한 기량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갈로처럼 후반 조커로 활용하기엔 충분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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