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영화 '브로커' 때부터 연애 티냈나…"강동원 투덜" 왜?

열애를 인정한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지난해 6월부터 애틋한 감정을 교류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아이유의 열애 징후는 이미 열애 두 달 전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관계자를 인용해 "아이유는 지난해 6월 영화 '브로커' 홍보 기간에도 사랑의 흔적을 지우지 못했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이 나면 항상 휴대폰을 봤고 누군가와 장시간 통화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홍보에 나선 배우 송강호와 강동원도 이 모습을 지켜보고 '아이유는 우리와 안 놀아준다'고 농담조로 투덜거렸을 정도"라며 "이 모습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관계자들이 당시 '아이유가 누군가와 열애하는 것 같다'고 저한테 말해줬다"고 전했다.

아이유와 이종석의 열애설이 뒤늦게 알려진 배경으로는 양측 소속사의 철저한 입단속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소속사 관계자들은 열애에 대해 철저하게 함구했다. 어찌나 완벽하게 철벽을 쳤는지 지난해 9월 이후 아이유 측 소속사 관계자를 직접 만난 사람들도 아이유가 누굴 만나는지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종석과 아이유는 지난달 31일 열애를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최근 일본에서 성탄절 연휴를 함께 보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이종석과 아이유는 오랜 기간 알고 지내던 동료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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