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상식 KGC 감독, “나중에 들어가는 선수들이 너무나도 잘해줬다” … 이상범 DB 감독, “앞선이 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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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DB를 꺾고 4연승에 성공했다.
안양 KGC는 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원주 DB를 만나 86-7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김상식 KGC 감독은 "경기 전에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그 부분이 초반부터 잘 풀렸다. 나중에 들어가는 선수들이 너무나도 잘해줬다. 그래서 주전들이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잘 풀렸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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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DB를 꺾고 4연승에 성공했다.
안양 KGC는 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원주 DB를 만나 86-70으로 승리했다.
KGC는 1쿼터부터 강한 수비를 앞세워 분위기를 잡았다. 쿼터 중반에 이선 알바노에게 공간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교체로 들어간 박지훈이 혼자 6점을 몰아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에도 KGC는 빠른 공격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특히 쿼터 중반 10-0런에 성공하며 33-18을 만들었다. 이후 득점을 주고받았고 44-31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KGC는 2쿼터의 흐름을 이어갔다. 변준형과 오세근이 15점을 합작했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3쿼터 한 때 20점 차까지 벌렸다. 하지만 쿼터 막판에 강상재에게 연속 8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KGC는 4쿼터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김상식 KGC 감독은 “경기 전에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그 부분이 초반부터 잘 풀렸다. 나중에 들어가는 선수들이 너무나도 잘해줬다. 그래서 주전들이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잘 풀렸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세근은 3쿼터 중반에 4파울에 걸렸다. 하지만 김 감독은 오세근을 계속 기용했다. 그 이유를 묻자 “그때가 승부처라고 생각했다. 흐름 상으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그래서 반칙 퇴장을 신경 쓰지 말고 계속 뛰라고 했다. 체력적으로도 오늘 경기 이후로 휴식 시간이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DB는 1쿼터 첫 4분간 1점만 올렸다. 하지만 이후 알바노의 빠른 공격 위주로 득점을 쌓았고 추격을 이어갔다. 다만 쿼터 막판 박지훈에게 6점을 허용하며 11-1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알바노가 9점을 올렸고 김현호도 7점을 올렸다. 하지만 상대의 점퍼를 제어하지 못했다. 특히 쿼터 중반 3분 28초간 무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그렇게 두 팀의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그리고 3쿼터에도 DB는 흐름을 잡지 못했다. 오히려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강상재가 쿼터 막판에 7점을 몰아쳤지만, 역부족이었다. 4쿼터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경기 후 이상범 DB 감독은 “엊그제 경기는 변명이다. 식스맨들이 더 해줬으면 경기가 잘 풀렸을 것인데 아쉽다. 앞선에서 뛰어야 하는데 정지된 농구를 했다.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낼 모래 SK랑 경기가 있는데 잘 준비해서 할 것이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DB는 부상으로 두경민이 빠져있다. 그 외에도 다른 선수들도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부상자가 나왔다. 이 감독은 “정호영이 허리가 올라왔다. 당분간은 힘들 것 같다. 앞선이 비상이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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