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 첫 오일장...저마다 신년 소망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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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 첫 오일장이 오늘(2) 문을 열었습니다.
동트기 전부터 시장에 나와 손님맞이에 나선 상인들도, 오일장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도 저마다의 소망과 기대를 풀어놨습니다.
조미애 차재찬 오경민 오진범 차수아 / 경상남도 창원시"새해 첫 장날 가족들과 시장에 오니까 볼거리도 많고 시장 상인들 바쁘게 사는 것처럼 저도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가족들 전부 다 행복했으면 좋겠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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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묘년 새해 첫 오일장이 오늘(2) 문을 열었습니다.
동트기 전부터 시장에 나와 손님맞이에 나선 상인들도, 오일장을 찾은 관광객과 도민들도 저마다의 소망과 기대를 풀어놨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스름이 짙게 깔린 새벽,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 첫 오일장 문을 여는 상인들.
추위 속에서도 일찌감치 나온 이들은 분주한 손길로 계묘년 첫 손님 맞이를 준비합니다.
권민지 기자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시간인데도 이곳 시장 안은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상인들의 활기로 가득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길목에서 상인들은 저마다 마음속에 간직해 온 소망을 펼쳐놨습니다.
진정희 /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상인
"새해 첫날이라 아침 일찍 설레는 마음으로 나와서 힘든 줄도 모르고 일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낸 만큼 풍요로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강인희 /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상인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너무 경기가 안 좋았는데 올해는 사람들도 좀 나오고 하니까 (장사가) 좀 더 잘됐으면 좋겠죠, 아무래도."
동이 트면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시장 안은 어느새 북새통을 이룹니다.
"귤도 넣어드렸어요.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3대가 함께 시장을 찾은 관광객은 가족의 행복을 소망했고,
조미애 차재찬 오경민 오진범 차수아 / 경상남도 창원시
"새해 첫 장날 가족들과 시장에 오니까 볼거리도 많고 시장 상인들 바쁘게 사는 것처럼 저도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가족들 전부 다 행복했으면 좋겠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민들도 따뜻한 사랑과 기대를 담은 다양한 새해 소망을 풀어냈습니다.
장유빈 장유진 이명수 / 제주시 외도동
"키도 크고 싶고 게임도 많이 하고 싶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싶어요."
새해 아침 찬란하게 떠오른 태양처럼, 도민들은 저마다의 희망을 품으며 빛나는 한 해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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