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출발...각급 기관·단체 시무식 열고 새해 업무 시작

<앵커>
2023년 새해를 맞아 각급 기관과 단체들이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는데요.

올해도 국내외 여건이 녹록치않은 상황이지만 큰 바람과 희망을 품고, 계묘년 새해의 문을 열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협력사까지 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추운 날씨지만 새해 첫 출근길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올해 반도체 경기 전망이 밝지마는 않지만 전 직원이 함께 헤쳐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인터뷰>신동원 SK하이닉스 청주공장 TL
"요즘 반도체 경기가 많이 어렵지만 지금까지 그런 것처럼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서 이 어려운 난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토끼띠들에게 2023년 계묘년 새해는 조금은 남 다르게 다가옵니다.

<인터뷰>민선희 SK하이닉스 청주공장 TL
"지난해에는 취업 준비와 회사 적응에 많이 바빴다면 올해는 개인한테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자기 개발이나 재테크 공부를 해서 꼭 재테크에 성공하고 싶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나란히 충혼탑 참배로 새해 공식일정을 시작했습니다.

2년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상반된 평가를 내리며 하나같이 민생을 앞세운 1년여뒤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인터뷰>경대수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여소야대 극복을 위한 총선 승리가 돼야만 윤석열 정부가 애초에 국민들한테 약속한 대선 공약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기때문에..."

<인터뷰>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누가 더 수권정당으로서의 신뢰를 받느냐 하는 것이 내후년 총선에서 평가를 받게 되지 않을까"

충청북도도 시무식을 열고 민선 8기 2년차를 시작했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토끼는 3개의 굴을 판다며 올해 충북이 준비할 3개의 굴로 창조적 혁신과 과감한 실행력 그리고 따듯한 도정을 직원들에게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영환 충북지사
"눈을 크게 뜨고 담대한 구상과 전망을 가지고 멀리보는 시각을 공직자들이 가져야 하고 저 또한 가져야 한다"

충북교육청과 청주시 등 도내 공공기관과 각급 단체들도 일제히 시무식을 열고 2023년 계묘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