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로맨스 영화 ‘오세이사’ 장기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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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춘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사진)가 10∼20대 젊은 여성 관객 호응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장기 흥행에 나서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30일 개봉해 약 한 달 만에 누적 관객수 66만2000여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9위에 진입한 뒤 일일 평균 1만명 내외의 관객을 모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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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 등 10~20대 여심 저격”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30일 개봉해 약 한 달 만에 누적 관객수 66만2000여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개봉한 독립·예술 영화뿐 아니라 2000년대 이후 개봉한 일본 로맨스 영화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이 작품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9위에 진입한 뒤 일일 평균 1만명 내외의 관객을 모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개봉 5주 차에 접어든 이후에도 박스오피스 4위를 유지 중이다.
수입사 미디어캐슬 관계자는 “어린 관객층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눈물샘을 자극하는 스토리, 미키 다카히로 감독 특유의 아련하면서도 아름다운 영상이 10∼20대 여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권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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