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이수근, 韓 생활 어려움 겪는 사할린 동포 2세에 "러시아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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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동포 2세가 한국 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전했다.
이날 의뢰인은 사할린에서 태어나 약 50년을 살고 한국에 온 사할린 동포 2세다.
한국에 정착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의뢰인의 손녀는 "당시 취업 비자로 계시다가 영주 귀국 사업을 알게됐다. 사할린 동포분이 한국국적이 없다보니, 국적을 취득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정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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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동포 2세가 한국 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70대 여성이 의뢰인으로 등장해 고민을 전했다.
이날 의뢰인은 사할린에서 태어나 약 50년을 살고 한국에 온 사할린 동포 2세다. 20년 전 한-러 하늘길이 열리면서 한국으로 넘어와 영주권으로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한국에 정착하게 된 계기를 묻자, 의뢰인의 손녀는 "당시 취업 비자로 계시다가 영주 귀국 사업을 알게됐다. 사할린 동포분이 한국국적이 없다보니, 국적을 취득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정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말도 잘 안통하고 환경도 다르니까 적응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공감했다. 의뢰인은 "한국어를 잘 못하니까 뜻을 못알아 들었다. 은행 업무나 공공기관 가는 것이 힘들었다. 서류 작성을못하니까. 혼자 병원 다니기도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의뢰인의 말을 들으며 곰곰이 생각하던 이수근은 "이름이 김영순이라 한국분이고 당연히 한국말을 잘 할거라고 생각하는거다. 제가 볼 땐 업무를 보기 전에 러시아어를 하시는거다"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의뢰인이 사는 곳을 묻더니, "안산에 사는 어머님이 다니는 은행, 주민센터, 병원 관계자분들 어머님을 아시는 분들은 중간중간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알아듣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귀를 기울여서 들어주면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된다. 어머님에 대한 배려를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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