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학림도 인근 양식장서 입수한 60대 다이버 숨져

신정철 기자 2023. 1. 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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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산양읍 학림도 인근의 어류 양식장에서 가두리 그물 확인 차 입수한 60대 다이버가 원인을 알수 없는 사고로 숨졌다.

2일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통영시 학림도 앞 어류양식장에서 다이버 A씨(65·남)가 출수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인원을 급파, 구조에 나섰다.

다이버 A씨는 양식장 그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입수했으며, 이후 1시간 가량이 지나도 출수하지 않자 어장주가 통영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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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통영해경 구조 후 병원 이송했으나 사망…사고 원인 등 조사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 산양읍 학림도 인근의 어류양식장에서 2일 오전 가두리 그물 확인차 입수한 60대 다이버가 원인을 알수 없는 사고로 숨졌다.사진은 통영해경구조대·통영소방 등 잠수요원 총 12명이 수중수색을 위해 바다에 투입되는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3.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 산양읍 학림도 인근의 어류 양식장에서 가두리 그물 확인 차 입수한 60대 다이버가 원인을 알수 없는 사고로 숨졌다.

2일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통영시 학림도 앞 어류양식장에서 다이버 A씨(65·남)가 출수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인원을 급파, 구조에 나섰다.

통영해경은 어류양식장 가두리를 포함한 인근 해역에 해경구조대·통영소방 등 잠수요원 총 12명을 투입해 수중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으로 양식장 인근 해상을 수색했다.

아울러 민간 드론수색대와 인근 어촌계에 해안가 수색을 요청하는 등 육·해·공 입체적 수색을 펼치던 중 오후 2시40분께 양식장 인근 수중에서 A씨를 발견하고 응급 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 산양읍 학림도 인근의 어류양식장에서 2일 오전 가두리 그물 확인차 입수한 60대 다이버가 원인을 알수 없는 사고로 숨졌다.사진은 통영해경구조대·통영소방 등 잠수요원 총 12명이 수중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3.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이버 A씨는 양식장 그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입수했으며, 이후 1시간 가량이 지나도 출수하지 않자 어장주가 통영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어장주 등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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