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실망스러운 시즌...결정력 좋은 선수의 조잡한 기록” 혹평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톤 빌라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내줬던 4위 자리를 찾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무기력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균열이 일어났고,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토트넘의 공격은 힘이 없었고, 수비는 아스톤 빌라의 공세에 무너졌다. 결국, 홈에서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다. 전반 18분에는 답답함을 느꼈고, 부상 이후 함께했던 마스크를 벗어 던지면서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분주하게 움직였던 손흥민이지만, 이렇다 할 소득은 없었고 토트넘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멀티골, 해트트릭 달성 등 좋은 기억이 많다. 이번 시즌 3골에 그친 상황에서 분위기 전환을 위한 득점포 가동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팬 사이트 ‘풋볼 팬 캐스트’는 “손흥민은 눈부신 축구 능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하지만, 2022/23시즌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며 부진을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에게 몹시 실망스러운 시즌이다. 단 3번만 득점포를 가동했는데, 문전에서 위협적인 결정력을 자랑하는 선수에게는 조잡한 기록이다”며 침묵을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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