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바꾼 더 용 "맨유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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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수 있었을 땐 거절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영입 1순위로 더 용을 찍었다.
게다가 더 용은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아약스 시절 옛제자다.
맨유는 더 용을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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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갈 수 있었을 땐 거절했다. 타이밍이 늦긴 했지만 이제야 마음을 돌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프랭키 더 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바르셀로나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화가 난 상태"라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여름 영입 1순위로 더 용을 찍었다. 중원에 창의적인 플레이를 해줄 미드필더가 필요했다. 게다가 더 용은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아약스 시절 옛제자다. 텐 하흐 감독 전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이적료 합의까지 봤다. 이적료는 7,3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
더 용에게는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5,000만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더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와 갈등이 있었다. 재정난에 허덕인 바르셀로나가 더 용에게 임금 삭감을 요구했다.
약속된 돈이 체불되기도 했다. 출전기회도 지난 시즌에 비해 줄어드는 등 구단의 뜻과 반대로 간 더 용을 압박했다.
맨유는 더 용을 포기하지 않았다. 1월 이적 시장에서도 한 번 더 노릴 생각이다. 이번엔 더 용도 화답했다.
'스포르트'는 "최근 맨유가 5연승했다. 프리미어리그 4위로 올라갔다. 맨유의 성적 반등이 더 용이 생각을 바꾸는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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