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이 따로 없네”…오늘 영하 18도 강추위 다시 기승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1. 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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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매경 DB]
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뚝’ 떨어지고, 4일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영하 2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인천 영하 7도, 수원 영하 10도, 춘천 영하 14도, 대전 영하 8도, 광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5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4도 등이다. 특히, 강원 철원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 충북 제천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모레인 4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춥겠고, 낮에도 모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에 머무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7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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