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김영옥, 박하나에 돈봉투 주며 "강지섭에게서 떨어져"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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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배우 김영옥이 박하나에게 돈봉투를 건넸다.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55회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을 강태풍(강지섭)에게서 떨어놓기 위해 남인순(최수린)과 박용자(김영옥)가 나섰다.
기어이 은서연을 불러낸 남인순과 박용자는 돈봉투를 건네며 "우리 장손에게서 떨어져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별점'이 드러날 뻔하자, 강태풍은 "단속하려거든 날 단속해라. 마음을 정리하겠다"라며 남인순을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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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태풍의 신부' 배우 김영옥이 박하나에게 돈봉투를 건넸다.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55회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을 강태풍(강지섭)에게서 떨어놓기 위해 남인순(최수린)과 박용자(김영옥)가 나섰다.
은서연과 지수원의 단란한 시간을 방해하는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남인순의 전화였다. 자신이 할말이 있다며 "내가 가서 난장판으로 만들기 전에 빨리 와라"고 협박했다.
기어이 은서연을 불러낸 남인순과 박용자는 돈봉투를 건네며 "우리 장손에게서 떨어져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서연은 속으로 '내 아버지의 피가 묻은 돈이겠지'라며 치를 떨었다.
이 모습을 본 강태풍이 "뭐지 이 레트로적인 방식은?"이라며 그만두라고 만류했다. 이어 은서연은 "항상 이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셨나보다. 누구나 돈만 주면 내쫓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냐"라며 "아, '누구나'는 아니겠다. 설마 가족도 내쫓으실까"라며 비꼬았다.
그러자 박용자는 어린 강바람(박하나)을 데리고 나가 죽은 사람으로 만들라며 배순영(최영완)에게 돈을 쥐어주었던 과거를 떠올리곤 당황했다.
분에 못이긴 남인순이 "너처럼 천박한 것은 '이거'지"라며 폭력을 휘두르려 했다. 이 때문에 '별점'이 드러날 뻔하자, 강태풍은 "단속하려거든 날 단속해라. 마음을 정리하겠다"라며 남인순을 말렸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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