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지수원과 재회의 회포 "아버지는 어떤 분?"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1.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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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배우 박하나와 지수원이 모녀의 단란하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55회에서는 은서연(박하나)과 서윤희(지수원)가 단란한 모녀의 일상을 만끽했다.

서윤희가 모든 기억을 떠올리고 은서연과 모녀관계임이 모두 밝혀진 뒤, 두 사람은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세월을 나누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함께 아침식사를 마친 뒤, 서윤희는 은서연에게 사진 한 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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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태풍의 신부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태풍의 신부' 배우 박하나와 지수원이 모녀의 단란하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55회에서는 은서연(박하나)과 서윤희(지수원)가 단란한 모녀의 일상을 만끽했다.

서윤희가 모든 기억을 떠올리고 은서연과 모녀관계임이 모두 밝혀진 뒤, 두 사람은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세월을 나누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함께 아침식사를 마친 뒤, 서윤희는 은서연에게 사진 한 장을 받았다. 은서연이 간직하고 있던 부모 서윤희와 진일석(남성진)의 사진이었다.

은서연은 "아버지를 더 그리워하는 사람은 저보다 엄마같다"라며 "어떤 아버지였나"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서윤희는 "네 아버지는 비옥한 땅 같은 사람이었다. 시들어가던 꽃과 나무도 네 아버지 손길이 닿으면 생명을 얻었다. 따뜻하고 진실한, 세상 누구보다 훌륭한 분"이라고 말하며 남편이었던 진일석을 향한 애정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너한테도 네 아버지의 피가 흐른다. 어떤 경우에도 당당해도 된다. 넌 일석 씨의 딸이니까"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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