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드코스트 해변 상공서 헬기 2대 충돌…4명 사망 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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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변 상공에서 헬기 2대가 충돌해 승객 4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2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한 해변 상공에서 헬기 2대가 충돌했다.
퀸즐랜드주 경찰 게리 워럴 경감은 "헬기 1대는 이륙 중이었고, 다른 1대는 착륙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두 헬기에는 총 13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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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변 상공에서 헬기 2대가 충돌해 승객 4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한 해변 상공에서 헬기 2대가 충돌했다. 사고가 난 헬기 중 한 대는 골드코스트 해안의 모래톱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지만 다른 한 대는 추락했다.
퀸즐랜드주 경찰 게리 워럴 경감은 "헬기 1대는 이륙 중이었고, 다른 1대는 착륙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헬기 한 대는 모래사장에 안전하게 착륙했지만, 다른 한 대는 부서져 잔해가 넓게 흩어졌다. 경찰은 잔해가 흩어진 지역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헬기에는 총 13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과 구조대 측은 이 중 헬기 조종사 1명을 포함해 총 4명이 사망했으며 3명은 다발성 외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나머지 6명은 유리 파편에 의한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건 현장 인근은 폐쇄된 상태며 경찰과 호주 교통안전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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