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3일) 출근길 최저 -18도…전라·제주 오전에 눈소식

이정민 2023. 1. 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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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는 3일은 중부 내륙지방은 아침 기온이 -15도 이상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10도 내외,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는 -15도 이하, 그 밖의 남부지방은 -5도 내외로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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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화요일인 오는 3일은 중부 내륙지방은 아침 기온이 -15도 이상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강하게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겠다.

기상청은 2일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모레인 4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고 예보했다.

[사진=기상청]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10도 내외,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는 -15도 이하, 그 밖의 남부지방은 -5도 내외로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아 더욱 춥겠고, 낮에도 모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14도 △강릉 -3도 △대전 -8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5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0도 △강릉 7도 △대전 3도 △대구 5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2.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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