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빠진 '집사부일체2', 1%대로 출발…허둥지둥하며 "승기야!" 울먹[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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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은 10%대로 시작했는데, 시즌2는 1%로 출발했다.
지난 1일 SBS '집사부일체' 시즌2가 첫 방송됐다.
약 3개월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2023년 새해와 함께 새 시즌으로 돌아온 '집사부일체'는 한국을 뜨겁게 달굴 트렌드가 무엇일지 예측해보는 '박빙 트렌드'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진행됐다.
'집사부일체2'는 시즌1보다 더 오래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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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시즌1은 10%대로 시작했는데, 시즌2는 1%로 출발했다. SBS '집사부일체'의 이야기다. 이승기가 빠지고 이대호, 뱀뱀 등 새로운 멤버로 재정비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지난 1일 SBS '집사부일체' 시즌2가 첫 방송됐다. 약 3개월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2023년 새해와 함께 새 시즌으로 돌아온 '집사부일체'는 한국을 뜨겁게 달굴 트렌드가 무엇일지 예측해보는 '박빙 트렌드'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진행됐다. 시즌1에서 주축이었던 MC 이승기가 빠졌고, 기존 멤버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도영에 새 멤버 이대호, 뱀뱀까지 6인 체제로 구성됐다. 이날의 주제는,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는 스포츠 골프와 테니스였다.
시즌2 본격 시작에 앞서 멤버들은 먼저 '파이팅'의 시간을 가졌다. 구호를 외칠 사람이 없자 양세형은 "인사는 누가 하냐"며 난감해했다. 도영이 "형이 해야 한다"고 하자 양세형은 난색을 표하다 "승기야!"라며 울먹이는 시늉을 했다. 그러면서 양세형은 "아무도 진행을 못 한다. 난 못 한다"며 울부짖었다. 은지원은 멤버들에게 "우리가 승기 없어도 지금 잘 해놔야한다. 잘 돌아올 수 있게"라고 말했다.
'집사부일체2'에 새롭게 합류한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갓세븐 뱀뱀은 포부를 밝혔다. 이대호는 합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떨린다.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데"라면서 "잘할 것 같고, 자신 있다"라며 장담했다. 또한 이대호는 "야구에 비하면 방송은 껌이다"라는 거침없는 발언으로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뱀뱀은 기존 멤버들에게 "너무 긴장하면 좀 그럴까 봐 편하게 하겠다"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런데 저 잘 모르시지 않나"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영상을 통해 뱀뱀이 태국 현지에서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뱀뱀은 열심히 활약해 '집사부일체' 인기를 글로벌 견인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태국어로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했다.
새 멤버 이대호와 뱀뱀의 포부는 호기로웠지만 첫날 받아든 결과물에 유쾌하진 못할 것.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집사부일체2' 첫 방송 시청률은 1.9%였다. 시즌에서는 3~5% 시청률을 유지해왔다. 이 역시도 저조한 시청률로 언급돼온 수치였다. 2017년 12월 31일 방영된 시즌1 첫회는 10.5%였다.
이승기의 부재는 기존 멤버들에게도 불안감을 안겼다. 멤버들은 다소 우왕좌왕했고 중심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새 멤버 이대호와 뱀뱀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은 긍정적 전망을 기대하게도 했다. 이대호는 눈밭에 맨살로 누워 예능 체력 테스트를 해내는 등 방송 내내 시원시원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끊임없는 음식 토크로 멤버들을 놀라게 하는 등 친근한 면모를 드러냈다. 뱀뱀은 갑작스러운 삼행시 요청에도 당황하지 않고 센스 있게 해내며 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호칭 정리를 하는 김동현에게 "저도 편하게 하냐"라고 농담하는 등 순수하고 솔직한 입담과 기죽지 않는 막내의 매력을 뽐냈다. '집사부일체2'는 시즌1보다 더 오래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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