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기회수도 원년이 시작됐다”

2023. 1. 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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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 역동성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회수도 경기'의 원년이 시작됐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경제부총리로 일하던 2017년,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S&P, 피치에서 한국 신용등급을 낮추려 한다는 보고를 접했습니다. 그 길로 출국해 세 신용평가사 CEO을 모두 만났습니다. 결과는 신용등급 유지였습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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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김동연 경기지사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 역동성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회수도 경기’의 원년이 시작됐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경제부총리로 일하던 2017년,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S&P, 피치에서 한국 신용등급을 낮추려 한다는 보고를 접했습니다. 그 길로 출국해 세 신용평가사 CEO을 모두 만났습니다. 결과는 신용등급 유지였습니다”고 알렸다.

그는 “신용평가사 CEO들을 당당히 만날 수 있었던 이유는 ‘확신’이었습니다. 우리 국민에게 ‘위기 극복의 DNA’를 갖고 있다는 확신 말입니다. 새해부터 정말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아침 일찍 현충탑을 참배하고 나서, 각계각층의 도민 여러분을 도청에 모시고 신년 인사도 드렸습니다. 오후엔 경제 일선에 계신 기업인 여러분의 신년회에도 참가했습니다”고 했다.

이어 “위기를 이겨내면 반드시 기회가 옵니다.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 역동성을 키워야 합니다. 이 역동성에서 더 많은 기회가 비롯됩니다. 2023년을 ‘기회수도 경기’의 원년으로 만들고, 경기도의 변화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오늘 도민들께 신년 인사를 드리며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모두 힘을 모아 달라 부탁드렸습니다. 1400만 경기도민이 나서면 경기도가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2023년, 도민 여러분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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