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국민에게 확고한 믿음 주는 '안보 외교' 전개할 것"

서혜연 hyseo@mbc.co.kr 2023. 1. 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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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국민에게 확고한 믿음을 주는 안보 외교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일 3국 간의 긴밀한 공조와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2023년 외교부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에 더해 무인기 영공 침투까지 감행하며 위협하고 있어 한반도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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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은 "국민에게 확고한 믿음을 주는 안보 외교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일 3국 간의 긴밀한 공조와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2023년 외교부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에 더해 무인기 영공 침투까지 감행하며 위협하고 있어 한반도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고, 핵 개발은 단념시키며, 대화와 외교로 비핵화를 추진하는 총체적 접근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최근 발표된 우리나라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서는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험난한 파고를 헤쳐나가기 위한 우리의 비전과 외교 좌표를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장관은 "올해가 인도-태평양 전략 실행 원년인 만큼 포용과 신뢰, 호혜의 3대 협력 원칙을 바탕으로 인태 지역에서 우리의 국력과 위상에 걸맞은 중추적인 역할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자유와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경제와 산업을 연대하고 있다"고 말한 부분을 강조하고, "외교부도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지원과 세일즈 외교를 선정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혜연 기자(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186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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