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4 팀에 믿을 수 없는 일' 토트넘, 35년 만의 불명예 기록

김가을 2023. 1. 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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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불명예 기록을 썼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EPL 홈경기에서 0대2로 충격패했다.

영국 언론 BBC는 '토트넘은 198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7경기 연속으로 최소 두 번의 실점을 허용했다. EPL 우승 야망을 가진, 적어도 상위 4위 안에 드는 팀에서는 믿을 수 없는 통계다. 토트넘은 1988~1989시즌 최종 6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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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언론 BBC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불명예 기록을 썼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EPL 홈경기에서 0대2로 충격패했다. 토트넘은 리그 17경기에서 9승3무5패(승점 30)를 기록하며 5위로 한 단계 내려 앉았다.

쓴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20일 맨유전(0대2 패) 이후 7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영국 언론 BBC는 '토트넘은 198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7경기 연속으로 최소 두 번의 실점을 허용했다. EPL 우승 야망을 가진, 적어도 상위 4위 안에 드는 팀에서는 믿을 수 없는 통계다. 토트넘은 1988~1989시즌 최종 6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그는 "리그 경기는 우리에게 정말로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매우 잘 알고 있다. 부상 선수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매우 분명하게 말하고 싶다. 나는 클럽에 내 의견을 말했다. 팬들은 최고다. 하지만 지금은 5위를 유지하는 게 가장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BBC는 '토트넘은 올 시즌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눈부신 공격으로 종종 어려움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그들의 위업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콘테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반드시 수비 라인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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