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7' 몬스타엑스, 신보 6곡 중 5곡 참여…'자체제작돌'의 귀환

▲ 몬스타엑스 아이엠, 주헌, 형원(위부터). 제공ㅣ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신보를 통해 프로듀싱 능력을 발휘하며 역량을 재입증한다.

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터엑스는 오는 9일 발매되는 열두 번째 미니앨범 '리즌'을 통해 또 한번 '성장돌'의 면모를 선보인다"며 "이번 앨범에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멤버들의 프로듀싱 참여율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담았다"고 밝혔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작사부터 작곡, 프로듀싱까지 총 6개의 트랙 중 5곡에 이름을 올리며 주도적인 참여로 몬스타엑스만의 색깔에 깊이를 더했다.

먼저 몬스타엑스의 타이틀곡을 줄곧 책임지며 몬스타엑스표 음악의 '방향키' 역할을 해온 주헌은 '춤사위 (Crescendo)'와 '괜찮아'로 다시 한번 음악적 견고함을 보여준다. 몬스타엑스 곡을 비롯해 후배 그룹 크래비티의 데뷔 앨범에 실린 더블 타이틀 '점퍼' 등을 작업하며 프로듀서로 두각을 드러냈다. 또한 2020년 발매한 믹스테이프 '싸이키'로는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16개국 1위부터 총 30개국 톱10 등 글로벌한 관심 속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이번 신보를 통해 선보일 주헌의 자작곡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형원은 이번 앨범 수록곡 '론 레인저'를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그는 2020년 몬스타엑스 앨범 '페이탈 러브'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노바디 엘스'를 수록한 것을 필두로 그룹 앨범 수록곡 작업과 멤버 기현의 솔로 앨범 '유스'의 수록곡 프로듀싱, 그룹 에이비식스 앨범 '테이크 어 챈스' 수록곡 '컴플리케이티드'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25일 공개된 브랜드 게토레이 캠페인 광고 음악에서 프로듀서팀으로 참여하며 쌓아온 역량을 '리즌'에서 가감 없이 발휘한다.

음악성과 댄스, 작사, 작곡까지 가능한 프로듀싱 능력을 가진 멤버 아이엠은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하고 중독적인 알앤비 사운드의 자작곡 '디나이'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2021년 발매했던 솔로 EP '듀얼리티(이중성)' 다섯 개의 수록곡을 발매 직후 빌보드 글로벌 디지털 세일즈 차트에 모두 랭크시키는 등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상징성을 대변하면서도 자신의 스타일을 드러내는 곡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보여줬다.

이밖에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의 중독성 강한 비트에 형원, 주헌, 아이엠표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위태로운 감정, 위험한 관계를 지속하면서도 놓지 못하는 사랑'이란 주제가 담긴 가사가 더해져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자랑한다.

몬스타엑스의 열두 번째 미니앨범 '리즌'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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