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도 착착 진행...맨유, '텐 하흐 옛 제자' 포함 살생부 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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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은 물론 방출 작업도 진행할 전망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일(한국시간) "맨유가 1월에 많은 선수들을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 우선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수를 데려올 계획이다. 반면 새해에는 다수의 선수들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월 이적시장 기간에 맨유를 떠날 수도 있는 7명의 선수를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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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은 물론 방출 작업도 진행할 전망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일(한국시간) "맨유가 1월에 많은 선수들을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 우선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수를 데려올 계획이다. 반면 새해에는 다수의 선수들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1월이 되면서 맨유가 추가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영입이 유력한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돌아왔던 호날두가 논란 끝에 최근 떠났기 때문이다.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맨유 구단을 직접적으로 비난했고, 결국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가 떠나면서 최전방에서 뛸 수 있는 자원은 앙토니 마르시알이 유일하다. 마커스 래쉬포드도 이 자리를 소화할 수 있지만 좌측면을 선호한다.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은 모두 측면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이에 맨유는 주앙 펠릭스를 비롯해 여러 후보들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보강 계획은 물론 방출 가능성도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월 이적시장 기간에 맨유를 떠날 수도 있는 7명의 선수를 나열했다. 대표적으로 도니 반 더 비크가 있다. 반 더 비크는 2020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그러나 출전 기회를 잡는 데 애를 먹었다.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부상으로 인해 대부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11월 초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오랜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선수가 됐다.
수비 쪽에도 아론 완-비사카, 필 존스가 이탈할 예정이다. 완-비사카는 리그 최고의 태클 실력을 갖춘 측면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텐 하흐 체제에서는 완벽히 전력에서 제외됐다. 존스는 2011년부터 맨유에 몸담고 있는 선수지만 1군에서 안 보인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들 외에도 브랜든 윌리엄스, 안토니 엘랑가, 지단 이크발, 솔라 쇼레티레가 떠날 수 있는 후보로 언급했다. 대부분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라 선수 성장과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로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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