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2023신입생 경쟁률 4.17대 1…치의학대학원 11.75대 1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대학교 2023학년도 신입생 경쟁률이 4.17대 1로 나타났다.

전남대는 2023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350명 모집에 5631명이 지원해 4.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92대 1보다 약간 상승했다.

캠퍼스별로는 광주캠퍼스가 4.96대 1(지난해 4.6대 1), 여수캠퍼스 2.58대 1(지난해 2.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광주캠퍼스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이 4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11.75대 1을 기록했으며 여수캠퍼스는 수능(일반전형) 건축디자인학과가 1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하여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능(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간호학과, 의예과, 치의학전문대학원(학·석사통합과정), 약학부의 경우는 각각 3.1대 1, 3대 1, 3.75대 1, 7.22대 1이다.

전남대는 오는 18일 예능 실기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면접을 실시한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충원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0일부터 16일까지 5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등록금 납부와 생활관 입주 신청, 학사일정 등의 주요사항은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전남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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