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 삵에 물려 죽은 채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 천수만 버드랜드에서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황새부부(천수·만수) 한 쌍이 죽은 채 발견됐다.
2일 버드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약 2년의 적응기간 동안 보살핀 후, 천수만 지역에 방사할 예정이던 천수와 만수가 굶주린 삵에게 물려 죽었다.
버드랜드 관계자는 "시설을 보강한 후 닭을 넣어 충분하게 안전 확보한 뒤 예산 황새공원·문화재청과 협의해 다시 입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 천수만 버드랜드에서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황새부부(천수·만수) 한 쌍이 죽은 채 발견됐다.
2일 버드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약 2년의 적응기간 동안 보살핀 후, 천수만 지역에 방사할 예정이던 천수와 만수가 굶주린 삵에게 물려 죽었다.
황새부부 담당자는 며칠째 눈이 많이 온 관계로 먹이가 없자 굶주린 삵이 2중 펜스 천장 쪽에 큰 그물코로 침입해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버드랜드는 국가지정문화재에 멸실 신고하고 사체는 냉동 보관하고 있다가 사체 형상변경을 통해 박재표본을 만들어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황새부부는 문화재청의 황새방사지 공모에 선정돼 ‘황새보호 업무협약’을 맺고 황새부부 한 쌍을 지난해 9월 30일 인도받았다.
버드랜드 관계자는 “시설을 보강한 후 닭을 넣어 충분하게 안전 확보한 뒤 예산 황새공원·문화재청과 협의해 다시 입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w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