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23년 새해 여론조사]① 윤석열 대통령 국정 “못하고 있다” 55%

송근섭 2023. 1. 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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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KBS 청주방송총국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민심을 살펴보는 여론조사 실시했는데요.

관련 보도를 오늘부터 나흘 동안 이어갑니다.

먼저 오늘 첫 번째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운영 평가를 송근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임기 첫 해를 마무리하고 2년차에 접어든 윤석열 대통령.

그동안의 국정 운영에 대한 충북도민의 평가는 못했다는 응답이 55%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특히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34.1%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긍정 평가는 39.8%에 그쳤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특히 40대에선 부정 평가가 79.5%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제천과 단양 등 북부권,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등 동남 4군에서 긍정 평가가 많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직업별로는 농림수산업과 주부, 무직이나 퇴직, 기타 응답자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본인의 이념 성향을 진보나 보수가 아닌,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61.7%로 높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는 4년 4개월.

앞으로의 국정 운영에 대한 전망도 물었습니다.

잘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46.3%로 지금까지의 국정 평가보다 긍정적인 답변이 늘었습니다.

다만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49.6%로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보다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60세 이상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70%를 기록해 윤 대통령에게 높은 지지를 보냈습니다.

반면 30대와 40대에선 잘할 것이라는 전망이 20%대에 그쳐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 청주방송총국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12월 22일 ~ 12월 30일(25일 제외 8일간)
-대상 : 충청북도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500명(시·군별 각 500명씩)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오차 보정 방법 : 해당 조사 결과는 충청북도 내 11개 지역 조사를 합산하여 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1.3%p
-내용 : 대통령 국정 평가, 지사·교육감·국회의원 평가 등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KBS청주방송총국 2023년 새해 충북도민 여론조사 결과표① [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3/01/20230102_WXzUe9.pdf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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