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김의철 KBS 사장 "호주머니 탄력 잃어" 재원구조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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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KBS 사장이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공사창립 50주년의 뜻 깊은 한 해가 시작됐다"라며 KBS 재원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또 김 사장은 "매출 규모를 높일 수 있도록 수익 다각화에 나서겠다"라며 "KBS미디어, KBSN, 몬스터유니온 등 콘텐츠사업 계열사의 총 매출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돌파했다. 본사의 매출과 합하면 연 매출 2조 원의 미디어 그룹인 셈이다. 계열사와 함께 그룹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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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김의철 KBS 사장이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공사창립 50주년의 뜻 깊은 한 해가 시작됐다"라며 KBS 재원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경쟁력 강화와 광고 판매 증대를 위해 각 분야에서 부단히 노력했지만 당초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뉴스와 드라마, 예능, 디지털까지 시청률과 광고 판매에 있어서 경쟁사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콘텐츠 경쟁력 하락의 근간에는 치열한 미디어 경쟁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를 하지 못하는 KBS의 빈약한 재정 구조가 있다"고 꼽았다.
이어 "KBS의 매출은 근 20년째 1조 5천억 원이다. 3천원 하던 짜장면이 6천원이 되는 세월 동안 우리 KBS의 호주머니는 탄력을 잃었다"라며 재원 구조에 대한 문제를 재차 제기했다.
또 김 사장은 "매출 규모를 높일 수 있도록 수익 다각화에 나서겠다"라며 "KBS미디어, KBSN, 몬스터유니온 등 콘텐츠사업 계열사의 총 매출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돌파했다. 본사의 매출과 합하면 연 매출 2조 원의 미디어 그룹인 셈이다. 계열사와 함께 그룹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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