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카세미루가 감탄한 실력, "세계 TOP 5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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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가 마커스 래쉬포드의 능력에 감탄했다.
이번 시즌 맨유에 입성한 그는 많은 맨유 선수들 중에서도 래쉬포드의 능력에 감탄했다.
카세미루는 "솔직히, 래쉬포드의 스타일을 보고 정말 놀랐다. 내 생각에, 그가 지금의 모습만 이어간다면 세계 TOP 5에 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세미루가 본 래쉬포드는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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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카세미루가 마커스 래쉬포드의 능력에 감탄했다.
지난 울버햄튼과의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안토니,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모두 출전했지만 울버햄튼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공격이 약점인 울버햄튼에 슈팅만 10회나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놓이기도 했었다.
한 골 싸움으로 치달았던 경기 막바지, 맨유에 영웅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래쉬포드였다. 자체 징계로 인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교체돼 경기장에 투입됐다. 들어가자마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기회를 노린 래쉬포드는 후반 31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이 골은 그대로 맨유의 승리를 확정 짓는 결승골이 됐다.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데뷔와 함께 맨유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꾸준히 주가를 높인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위기를 겪었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다소 늦게 시작했고 복귀 후에도 경기력을 좀처럼 끌어올리지 못했다. 결국 비판의 대상이 됐고 여름 이적시장 땐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재기에 성공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신뢰를 회복했고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중간에 근육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경기력에 큰 저하는 없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러진 2경기에선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래쉬포드의 뛰어난 능력은 월드 클래스 동료도 놀라게 했다. 주인공은 카세미루다. 이번 시즌 맨유에 입성한 그는 많은 맨유 선수들 중에서도 래쉬포드의 능력에 감탄했다. 카세미루는 "솔직히, 래쉬포드의 스타일을 보고 정말 놀랐다. 내 생각에, 그가 지금의 모습만 이어간다면 세계 TOP 5에 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세미루가 본 래쉬포드는 '완벽'했다. 그는 "래쉬포드는 놀라운 방식으로 공을 찬다. 또한 강하고 빠르고 영리하다. 정말 최고의 선수이며 그와 함께 뛰는 것은 나를 즐겁게 한다. 그는 우리 선수단에 정말 많은 에너지를 준다. 지금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분명히 세계 최고 반열에 오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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