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으로 시리아 다마스쿠스 공항 마비…"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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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일(현지시간) 다마스쿠스 공항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며, 시리아 정부군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AFP 통신에 "공항 내부에 헤즈볼라를 비롯한 친이란 세력들의 무기 창고 등이 있으며, 이것들이 이스라엘군의 공격 목표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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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의 운영이 중단되고 4명이 사망했습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일(현지시간) 다마스쿠스 공항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며, 시리아 정부군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공항 주변 친이란 민병대 시설을 목표로 광범위하게 이뤄졌으며, 활주로를 포함한 일부 공항 시설도 피해를 봤다고 인권관측소는 전했습니다.
시리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오전 2시쯤 (이스라엘 북부) 갈릴래아 호수 쪽에서 다마스쿠스와 그 주변 지역으로 미사일이 발사됐다"면서 공습의 영향으로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운영도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AFP 통신에 "공항 내부에 헤즈볼라를 비롯한 친이란 세력들의 무기 창고 등이 있으며, 이것들이 이스라엘군의 공격 목표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군의 2023년 군사 작전 계획 발표 후 수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오데드 배시우크 이스라엘군 소장은 지난달 말 시리아에서 헤즈볼라가 자리 잡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시리아에서 지속적이고 집요한 군사 행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내 여러 시설물에 주기적으로 미사일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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