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1위 박정천 날리고 ‘김정은 부녀’ 미사일 시찰

2023. 1. 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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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3년 1월 2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태 의원님, 진짜 본론으로 가기 전에 왜 이렇게 김정은은 딸을 대동하고 나타나는 거예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딸을 지금 이제 세 번째 나타나고 있는데, 이 딸을 데리고 나오고 이런 문제에서 우리가 조금 들여다봐야 될 것은 김정은이 지금 관심 가지고 있는 것이 딸이냐 아니면 미사일이냐 하는 것을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데. 최근 올해에 들어와서 너무 미사일 발사가 빈번해지다 보니까 점차 미사일 발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떨어지고 식상해지기 시작한 이 시점에서 김정은이 바로 딸을 짠하고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바로 다시 또 전 세계적으로 미사일과 딸에 지금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결국 저는 이제 김정은의 관심은 여전히 딸에 있다. 이게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만약 그러면 김정은이 보여주고 싶은 것이 미사일이 아니고 딸이라면 그러면 통상 우리가 딸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 아버지가 딸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은 놀이공원이라든지.

(미사일 시찰은 아니겠죠.) 제일 싫어하는 게 딸들이 괴물 같은 그런 미사일을 굉음이 울리는 그런 데인데도 불구하고 딸을 데리고 간 겁니다. 그러면 이걸 통해서 김정은이 주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이냐 하면 ‘나도 그렇지만, 이 아버지가 이 미사일을 딸한테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나의 핵 포기 의사는 없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딸 대에 가서도 북한은 영원히 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니 제발 담대한 구상이라든지 뭐라든지 해서 핵을 포기할 수 있다는 그런 기대는 하지 말라.’ 그러니 만약 앞으로 북한과 딜을 하려면 결국은 핵 군축밖에 없다. 이런 메시지를 딸의 모습을 통해서 다시 한번 강하게 각인시키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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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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