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경제계 신년회 참석 "과감한 규제개선·확실한 노동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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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주최한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이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건 2016년 이후 7년 만으로, 윤 대통령은 "낡은 제도와 규제를 타파하고 세제와 금융으로 투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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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주최한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이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건 2016년 이후 7년 만으로, 윤 대통령은 "낡은 제도와 규제를 타파하고 세제와 금융으로 투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제 신년사에서 밝힌 대로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시작으로 노동개혁도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장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10대 기업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정부에서도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양 산업부장관 등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지난해 복합위기 속에서 여러분의 피나는 노력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사상 최대 수출과 2000년대 이후 최대 고용 등의 기록을 쓴 경제인들에게 사의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모든 외교의 중심에 경제를 놓고 수출과 해외 진출을 하나하나 직접 점검하겠다"며 신년사를 재차 강조하고 민간이 주도하면 정부가 이를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 경제인들과의 사전 환담에서도 윤 대통령은 "올해 더 과감하게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정부와 기업이 다시 한번 원 팀이 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2023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규제개혁과 노동시장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185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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