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 1.7% 동결... 4일부터 접수

2023. 1. 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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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오는 4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부는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운 가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그 대책 중 하나로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를 1.7%로 동결하게 됐다"라며 "올해도 대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능력과 의지가 있는 청년과 학생이면 누구나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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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한국장학재단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오는 4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신청은 학생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등록금 대출은 4월 26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학자금 대출 금리는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및 기준금리 인상 영향에도 불구하고 높은 물가로 서민가계의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2022학년도와 동일한 1.7%이다.

아울러 2009년 7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시행된 고금리 학자금대출을 저금리(2.9%)로 바꿔주는 ‘제3차 저금리 전환대출’의 신청도 함께 실시하며, 해당 학자금 대출자는 6월 22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전환대출을 접수할 수 있다.

이번 2023학년도 1학기 대출금리 동결 및 제도개선에 따라 약 81만 명이 927억 원의 학자금 상환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자금 대출이 긴급하게 필요한 경우에는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및 통지 기간(약 8주)을 고려하여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이는 학자금 대출 제도별 자격요건과 지원 혜택 등을 고려한 후 충족된 경우 학기 소요액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150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부는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운 가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그 대책 중 하나로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를 1.7%로 동결하게 됐다”라며 “올해도 대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능력과 의지가 있는 청년과 학생이면 누구나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균등한 고등교육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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