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돈봉투 조롱’에 한동훈 “웃기지 않고 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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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월 2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제가 괴이하다는 걸 방송 전에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까 해괴하다는 뜻과 비슷하다. 유의어를 이렇게 보고 있더라고요. ‘제가 유머 참 좋아하는데 이게 웃긴가. 정치인이 뇌물 받는 것인데. 공당이 공개적으로 뇌물 범죄를 비호하는 것 아닌가. 어느 것도 웃기지 않다.’ 글쎄요. 한동훈 장관에게 또 이재명 대표의 조롱성 발언이 발언권만 더 준 것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런데 이제 그 저 원인이 된 내용은 결국 이제 국회에서 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원인이 결국에는 한동훈 장관이 체포동의안을 제안한 내용을 설명하면서 야당 의원들을 조금 기분 나쁘게 했다. 그렇기 때문에 부결된 것이다. 그래서 한동훈 장관은 땡큐다. 그렇게 하면서 또 그것을 또 조롱하면서 부스럭거리는 소리 그게 돈 받은 내용이냐. 이렇게 이제 농담을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이야기거든요. 그런데 사실 우리 헌법 제46조 2항에 보면요, 국회의원은 국가 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업무를 수행해야 된다고 규정하고 있어요. 지금 야당 의원들은 그게 아니라 기분 나빠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그것을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이야기하면서 지금 부스럭거리는 이야기까지 나온 것이거든요.
그런데 국회의원들이 기분 나쁘다고 뇌물 범죄자를 비호하고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도 되냐는 것이죠. 이게 과연 국가 이익을 우선하는 것인지 양심에 따라서 업무를 수행한 것인지 그것을 돌이켜 보면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이야기예요. 그런데 스스로 자꾸 이것을 이제 낮춰서 우리가 비록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지만, 잘못은 한동훈 장관이 우리를 기분 나쁘게 한 거야. 그런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잖아요. 저런 정치 집단이 과연 국민들에게 야당으로서 적절한 업무 수행을 하고 있다. 또는 야당이 대안이다. 우리를 선택해 달라. 이런 이야기를 할 수가 있는 것인지 저는 의문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장관은 그런 입장에서 자기 핑계를 대니까 ‘참 괴이한 일이다. 웃기는 일이다. 아주 가소로운 이야기다.’ 그런 표현을 쓴 것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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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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