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남, 베테랑 수비수 강민수와 재회…"다시 돌아와 진심으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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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이적 절차를 완료한 후 최종 계약을 체결하면서 베테랑 중앙 수비수 강민수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또한 K리그 통산 456경기 출전 15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인 강민수는 전북현대와 제주유나이티드, 수원삼성, 울산현대, 상주상무(김천상무 전신), 부산아이파크, 인천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자타공인 현역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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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이적 절차를 완료한 후 최종 계약을 체결하면서 베테랑 중앙 수비수 강민수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이와 동시에 2008년 이별한 이후 무려 15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장신 중앙 수비수인 강민수는 공중볼 경합이 우수하며 대인 방어에 강점이 있다. 또한 K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답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후배 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도 소유했다.
백마중, 종합고 출신의 강민수는 2005년 전남에 입단하여 프로 데뷔했다. 3시즌 동안 59경기를 출전하며 1득점을 기록하였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등 7년간 A매치 53경기 출전 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또한 K리그 통산 456경기 출전 15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인 강민수는 전북현대와 제주유나이티드, 수원삼성, 울산현대, 상주상무(김천상무 전신), 부산아이파크, 인천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자타공인 현역 레전드다.
강민수는 "다시 돌아와서 진심으로 기쁘고 기대된다. 전남에서 프로 선수를 시작했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도움이 되고 싶었고 좋은 기회를 주셔서 흔쾌히 결정하게 되었다"며 "승격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을 떠날 때 제대로 인사를 못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컸었다. 다시 돌아게 된 만큼 팬 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사진 = 전남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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