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감독 "3편엔 나쁜 나비족 등장...후반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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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시리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 3'에 등장할 새로운 나비족을 예고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지난달 프랑스 '20 Minutes'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불과 화산으로 대표되는 재의 종족(Ash People)이 등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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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성민주 기자] 영화 '아바타' 시리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 3'에 등장할 새로운 나비족을 예고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지난달 프랑스 '20 Minutes'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불과 화산으로 대표되는 재의 종족(Ash People)이 등장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 나비족의 좋은 면만 보여줬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각도에서 그들의 모습을 다루고 싶다. 여태까지 영화에서는 아주 부정적인 인간들과 아주 긍정적인 나비족들만 있었다. '아바타 3'에서는 반대로 할 것"이라고 말하며 나비족 빌런의 등장을 스포했다.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새로운 우주도 개척할 것"이라며 "마지막 부분이 가장 대단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바타 3'의 촬영은 모두 완료됐으며, 현재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작진은 내년 12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바타'는 판도라라는 외계 행성에 사는 나비족이 자신들의 터전을 파괴하려는 인간들과 갈등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2009년 개봉한 1편은 숲을 배경으로 했으며, 지난해 개봉한 2편은 물의 종족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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