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교육은 속도가 아닌 방향…미래교육의 모범 될 것"

박상원 기자 2023. 1. 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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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2일 충혼탑을 참배 후 전 직원과 함께 하는 시무식을 통해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참배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전진석 부교육감, 양 국장, 감사관,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에 헌화, 분향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충남 미래교육의 힘찬 추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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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육감 2일 충혼탑 참배 후 시무식
2일 보훈공원 충혼탑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신년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교육청은 2일 충혼탑을 참배 후 전 직원과 함께 하는 시무식을 통해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참배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전진석 부교육감, 양 국장, 감사관,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에 헌화, 분향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충남 미래교육의 힘찬 추진을 다짐했다.

이후 열린 시무식에서는 도 교육청에 전입한 직원들과 기존 직원들의 상견례가 이뤄지고, 간부 직원들과 인사를 하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해 충남교육은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교육으로 미래교육을 실천한다"라며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혁신미래교육의 모범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중심 행복한 충남교육'의 정책기조를 변함없이 이어간다"라며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과정과 수업,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 디지털 문해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디지털 교육 등 성장하는 세계 시민을 키우는 충남교육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시무식 말미에 직원들에게 "충남 미래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며 "학교가 행복할 수 있는 정책 수립과 업무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기존의 틀 답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맡은 바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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