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크림마다 보습력 '들쑥날쑥'…가격도 11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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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핸드크림이 제품마다 피부 보습 유지 성능과 사용감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핸드크림 1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보습 유지성능과 발림성, 촉촉함, 끈적임 등의 사용감의 차이가 있었다고 2일 밝혔다.
피부 보습 유지성능은 10개 제품 모두 핸드크림을 사용한 지 2시간 뒤 피부 표면의 수분 함유량이 사용 전보다 증가했다.
핸드크림 10㎖당 제품 가격은 최대 11배까지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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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제품 '이솝' 이어 '록시땅'…'꽃보다남자' 가장 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핸드크림이 제품마다 피부 보습 유지 성능과 사용감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성분명을 표시하지 않았고 동일한 용량 당 가격은 제품 간 11배까지 차이가 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핸드크림 10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보습 유지성능과 발림성, 촉촉함, 끈적임 등의 사용감의 차이가 있었다고 2일 밝혔다.
피부 보습 유지성능은 10개 제품 모두 핸드크림을 사용한 지 2시간 뒤 피부 표면의 수분 함유량이 사용 전보다 증가했다.
특히 뉴트로지나의 '인텐스 리페어 핸드크림', 니베아 '모이스춰 케어 올리브 핸드 크림', 이니스프리의 '올리브 리얼 모이스처 핸드크림' 3개 제품은 보습 유지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발림성, 촉촉함, 유분감, 끈적임은 제품 간 차이를 보여 소비자가 본인의 피부 상태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었다. 발림성과 촉촉함은 바세린의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션'이 각각 4.6점, 4.0점으로 가장 높았다. 유분감은 네이처리퍼블릭 '핸드 앤 네이처 시어버터 핸드크림'과 이니스프리 제품이 3.6점으로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끈적임은 뉴트로지나, 록시땅 '2022 시어 버터 드라이 스킨 핸드 크림', 카밀 '네일 크림 클래식' 순이었다.
핸드크림 10㎖당 제품 가격은 최대 11배까지 차이가 났다. 레져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이솝)은 4133원으로, 375원인 우유핸드크림(꽃을든남자) 가격의 11배에 달했다. 록시땅 제품은 3733원으로 이솝에 이어 두 번째로 비쌌다.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제품도 있었다. 네이처리퍼블릭·바세린 2개 제품은 제조 시 사용된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표시 기준치인 0.001% 이상 검출됐으나 해당 성분명을 표시하지 않았다.
납, 비소, 니켈, 수은, 안티몬, 카드뮴 등 중금속 6성분과 CMIT, MIT, 트리클로산, 메칠파라벤 등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살균보존제 16성분을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식약처 고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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