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t' 시스템으로 아파트 사업비·관리비 한 눈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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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일부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공동주택 공사·용역 사업비 비교 서비스와 지도에서 관리비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기능으로 입주민, 관리주체 등이 공동주택 내 시설물 보수 및 교체공사, 유지관리용역의 사업비 등 주요 입찰정보를 사업별·유사아파트별·업체별로 비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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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일부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공동주택 공사·용역 사업비 비교 서비스와 지도에서 관리비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기능으로 입주민, 관리주체 등이 공동주택 내 시설물 보수 및 교체공사, 유지관리용역의 사업비 등 주요 입찰정보를 사업별·유사아파트별·업체별로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기존 K-apt 시스템은 사업명, 계약업체, 사업비 등의 입찰정보를 시·도별로 구분해 공고일 순의 단순나열식으로 제공하고 있어 유사 조건의 사업비를 비교하려면 검색과 분석에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앞으로는 유지보수공사 등의 입찰 및 계약을 담당하는 관리주체는 사업의 적정 입찰가격을 산출하는데 활용하고, 관리비의 직접 당사자면서도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한 입주민은 사업비 집행이 적정한 지 여부를 쉽게 비교할 수 있다. 입찰 부정행위도 적극적으로 감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도상에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관리비 정보도 배치해 월별·지역별·면적별 유사단지의 관리비 정보를 쉽게 확인·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당초에는 단순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단지규모, 거리 등 위치 특성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비교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강태석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리비 징수·집행의 투명성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관리비 및 입찰 비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apt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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