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제 성장 가로막는 폐단 바로 잡겠다"...3대 개혁 의지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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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민생 현안'에 방점을 찍으며, 경제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을 신속히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기득권의 저항에 쉽게 무너진다면 우리의 지속 가능한 번영도 어렵게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위기는 도전 의지와 혁신역량을 통해 번영과 도약을 이끄는 기회가 됐음을 우리는 세계사에서 많이 목격했다"며 "힘 모아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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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불참…"이메일을 '띡' 보내는 초대 방식 이해할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민생 현안'에 방점을 찍으며, 경제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을 신속히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기득권의 저항에 쉽게 무너진다면 우리의 지속 가능한 번영도 어렵게 된다"고 말했다.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은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새해 여러 위기와 도전이 있겠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또 지금의 번영을 이끈 자유와 연대, 인권과 법치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세워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체계의 약화, 기술 패권 경쟁의 심화,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세계적으로 블록화가 심화하고 있어 정부 역할이 또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외교, 통상,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정부의 뒷받침이 촘촘하게 이뤄지도록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국제 사회와 연대는 우리 헌법 가치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익을 지키는 것이고 우리에게 경제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위기는 도전 의지와 혁신역량을 통해 번영과 도약을 이끄는 기회가 됐음을 우리는 세계사에서 많이 목격했다"며 "힘 모아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자유와 공정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대통령실 참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불참했다.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따로 행사와 관련해 참석 요청이 없었고 선약이 돼 있어 저희가 참석을 못 하게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굳이 피할 이유는 없었다"며 "안타까운 건 야당 지도부를 초청하면서 전화 한 통 없이 이메일을 '띡' 보내는 그런 초청방식은 이해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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