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시즌 개막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본선 1회전 탈락

정광호 2023. 1. 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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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2승으로 2023 시즌 개막전 ATP 250 호주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본선에 오른 권순우(당진시청, 83위)가 영국 신성에게 무너졌다.

권순우는 2일 대회 본선 1회전서 신성 잭 드레이퍼(영국, 42위)에게 2-6 1-6으로 패배하여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이후 애들레이드 2차 대회를 치른 후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본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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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경기력을 패배한 권순우(사진=GettyimagesKorea)

예선 2승으로 2023 시즌 개막전 ATP 250 호주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본선에 오른 권순우(당진시청, 83위)가 영국 신성에게 무너졌다.

권순우는 2일 대회 본선 1회전서 신성 잭 드레이퍼(영국, 42위)에게 2-6 1-6으로 패배하여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전 세계 3위이자 그랜드슬램 챔피언인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꺾으며 최고의 스타트를 선보였으나 투어 본선 1승은 다음 대회로 미뤄졌다. 

권순우는 1세트 자신의 첫 서비스 게임부터 불안한 서브로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이어 리턴 게임에서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았으나 놓치고 말았다. 이후 권순우는 계속해서 리턴에서 어려움을 보였고 한 차례 더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1세트를 내주었다. 2세트에서 권순우는 트리플 브레이크 위기를 넘기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압도적인 드레이퍼의 경기력에 밀리며 연속 6게임을 내주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권순우는 이후 애들레이드 2차 대회를 치른 후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본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찬(세종시청, 252위)은 같은 시간 ATP 챌린저 누벨칼레도니 누메아 본선 1회전서 토마스 팡쿠트(호주, 532위)에게 4-6 6-3 3-6으로 패배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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