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70만 돌파 "눈물 젖은 후기 행렬 화제"

2023. 1. 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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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본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쓰고 있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개봉 34일 차인 바로 오늘(2일) 7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인터넷에선 눈물 젖은 SNS 후기 행렬과 아이돌들의 연이은 강력 추천으로 MZ세대 필람 무비임을 입증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

2일(월)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2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7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목요일 식지 않는 흥행 열기로 6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4일 만에 다시 빠른 속도로 70만 관객을 돌파한 것. 특히, 쟁쟁한 국내외 블록버스터 사이에서도 관객들에게 단연 주목을 받으며 폭발적인 입소문과 N차 관람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바, 2023년 새해에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장기 흥행 신드롬을 계속될 전망이다.

이 영화는 MZ세대 사이에서 이색적인 후기 행렬을 이끌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튜브 쇼츠에는 관람 전 의연한 모습과 달리, 관람 후 오열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은 반전 영상이 있는가 하면, 각종 SNS에서 “지금 내 얼굴을 핥으면 바다를 느낄 수 있음”, “옆에 사람은 계속 우시고, 앞사람은 각티슈 가져오심”, “영화 후기: 친구와 나의 눈물 젖은 휴지” 등 생생한 후기와 눈물에 젖은 티슈와 마스크 등 사진들과 함께 올라온 재치만점 후기들이 넘쳐나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셀럽들 사이에서도 거듭 추천 영화로 언급되고 있어 그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다. 아이돌 크래비티 멤버 세림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남자 주인공 분이 너무 잘생기셨다. 영화 분위기 너무너무 좋고, 재밌어서 추천!”이라며 영화를 강력 추천했으며, 미래소년 멤버 손동표 또한 “눈물 왕창 흘렸다. 진짜 대성통곡. 입틀막 하면서 울었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화제를 더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나인티오원, 라쿠나 오이삭 등 아이돌들의 추천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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