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현 부산국세청장 취임 "소상공인에 세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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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은 장일현 신임 청장(56·사진)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장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서민경제 기반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을 비롯해 법에서 허용하는 최대한의 지원방안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납세담보 면제와 체납액 징수 특례 등을 활용해 사업재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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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서민경제 기반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을 비롯해 법에서 허용하는 최대한의 지원방안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납세담보 면제와 체납액 징수 특례 등을 활용해 사업재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세무조사와 신고내용 확인 등 사후적인 검증수단은 신중하게 운영하되 국민정서와 조세의 형평성에 반하는 악의적인 탈세와 고액체납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또 성실납세를 담보하는 이러한 조사권의 행사가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적법한 절차를 준수하고 국세공무원들이 고도의 청렴성과 전문역량을 갖춰야 한다는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지능형 홈택스 개편과 세금비서 도입 등 납세 편의성을 높이는 모든 노력은 현장의 생생한 정보가 반영되어야만 제대로 완성될 수 있다"며 내부소통 활성화도 당부했다.
서울 출신으로 세무대학 5기 출신인 장 신임 청장은 1987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과 국세청 본청 소득지원국장과 개인납세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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