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도 희망퇴직 접수시작…연초 은행들 감원바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농협은행을 시작으로 주요 시중은행들이 희망퇴직에 들어간 가운데, 신한은행도 2일부터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희망퇴직 대상과 조건을 공지하고 이날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 받기로 했다.
연말연초 희망퇴직 신청을 가장 먼저 받기 시작한 시중은행은 농협은행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희망퇴직 조건을 직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제시해 지난달 27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지난해 농협은행을 시작으로 주요 시중은행들이 희망퇴직에 들어간 가운데, 신한은행도 2일부터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희망퇴직 대상과 조건을 공지하고 이날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 받기로 했다. 부지점장 이하는 2일부터 오는 5일까지며, 지점장·부서장급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다.
대상은 △부지점장 이상 일반직 중 1964년 이후 출생자 (근속 15년이상 직원) △4급이하 일반직, RS직, 무기계약인력, 관리지원계약인력 중 1978년 이전 출생 직원(근속 15년이상 직원) 등이다.
특별퇴직금은 출생년도에 따라 최대 36개월치 월평균 임금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자녀학자금, 건강검진비, 전직·창업 지원금, 퇴직 후 전문계약인력으로 재채용 기회 등이 제공된다.
신한은행 측은 "희망퇴직을 통해 조직 활력유지를 위한 인재 선순환과 핵심인재들의 채용여력 및 미래 금융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한다"며 "제2의 새로운 인생을 찾기 위한 현장 직원들의 니즈에도 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말연초 희망퇴직 신청을 가장 먼저 받기 시작한 시중은행은 농협은행이다. 지난해 말 약 500여 명의 신청 대상자 중 493명을 희망퇴직 대상자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희망퇴직 조건을 직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제시해 지난달 27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KB국민은행은 이날까지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 하나은행도 노조와 이달 초 협상을 진행해 이르면 설 연휴 전까지는 신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 시중은행에선 매년 2000여명이 희망퇴직 절차를 통해 은행 문을 나섰다.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감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fellsi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