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해운, 부산항~인도네시아 컨테이너 항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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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신규 항로가 개설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남성해운이 지난달 부산항과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신규 항로에 18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선박을 투입했다고 2일 밝혔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신규 항로 개설로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물류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국적 선사가 부산항과 연계한 해외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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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신규 항로가 개설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남성해운이 지난달 부산항과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신규 항로에 18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선박을 투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선박은 고려해운, 장금상선과 함께 아시아 노선 공동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항 지역은 인천, 부산, 울산, 상하이, 호찌민, 람차방, 자카르타, 홍콩, 선전 등이다.
남성해운은 국내 최초 민간 외항선사로 동남아시아 지역 물동량 기준 부산항 3위 선사다. 부산항에서만 연간 50만TEU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신규 항로 개설로 부산항 물동량 증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BPA는 설명했다.
남성해운은 2023~2024년에 인수할 신조선을 활용한 수라바야 등 인도네시아 타지역 서비스 확대와 함께 BPA의 동부 자바 물류센터 등과 연계한 물류사업 추진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신규 항로 개설로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물류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국적 선사가 부산항과 연계한 해외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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