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주택구입부담지수’ 역대 최고 외
[앵커]
경제 뉴스를 픽! 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주택구입부담지수' 역대 최고.
'주택구입부담지수'란 건요, 대출받아서 집을 산 경우에 원리금 상환 부담을 수치로 나타낸 건데요.
가구 소득의 25%를 주택담보대출 상환에 쓴다면, 이때 지수가 100이 됩니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국 지수는 89.3으로요, 통계를 작성한 2004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14.6으로 가장 높았고, 세종, 경기 순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서울의 경우 소득의 절반 이상을 주담대 원리금을 상환하는 데 써야 한단 이야기죠.
이렇게 된 이유, 대출금리가 계속 오른 영향 때문이라네요.
두 번째 키워드, 오늘부터 '층간소음' 기준 강화.
윗집에서 울리는 '쿵쿵' 소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층간소음이죠.
오늘부터 공동주택에서 뛰거나 의자 끌 때 나는 '직접 충격 소음'에 대한 기준이 강화됩니다.
주간은 기존 43㏈(데시벨)에서 39dB로, 야간은 38㏈에서 34dB로 깐깐해집니다.
소음이 기준치를 넘어선 게 확인되면 환경부나 국토부의 분쟁조정위 조정을 통해 피해를 배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배수나 동물 소리, 코골이, 대화 등은 층간 소음에 해당 안 된다고 하네요.
세 번째 키워드, 국내 게임 매출, 사상 첫 20조 원 돌파.
국내 게임 인구, 얼마나 될까요?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만 10세에서 65세 인구 4명 중 3명은 게임을 한다네요.
게임산업도 급성장해서 2021년 국내 매출액, 사상 처음 20조 원을 넘었습니다.
모바일 게임이 전체 매출의 58% 정도를 차지했고요,
PC 게임과 콘솔 게임이 뒤를 이었습니다.
게임산업 수출액도 10조 원 가까이로 전년보다 5.8% 증가했네요.
세계 게임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7.6%로요.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어 전년과 같은 4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동원F&B 세균검출·빙그레 이물 가능성에 제품 회수.
빙그레가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을 회수하고 교환·환불을 진행합니다.
자체 공정 점검 결과 그라시아 쿠앤크 750㎖ 일부 제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확인됐다네요.
회수 대상은 2022년 12월 19일, 20일 등에 남양주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입니다.
동원F&B도 부산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 일부가 세균 검사 기준에 맞지 않는단 통보를 받아서 회수를 결정했습니다.
2022년 10월 14일 광주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으로요,
환불은 고객상담실 등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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