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고용으로 경제위기 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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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는 2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부산지역 주요 인사들이 모여 계묘년 새해인사를 나누고 부산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상의가 주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 최대 신년하례식으로 매년 업무 첫날 개최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020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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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는 2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부산지역 주요 인사들이 모여 계묘년 새해인사를 나누고 부산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상의가 주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 최대 신년하례식으로 매년 업무 첫날 개최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020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대표들과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여야 지역 국회의원, 각급 기관장, 언론사 및 시민단체 대표 등 주요인사 600여명이 참석해 한목소리로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현안 해결을 통한 부산 경제 재도약을 다짐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기착공,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북항재개발 조속 완공 등 현재 부산에 당면한 주요 현안들이 많지만 올 연말이면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가 가장 시급한 만큼 부산상의는 이번 신년인사회에 부산시민의 염원을 모을 수 있는 특별한 유치 퍼포먼스도 기획해 진행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이 나서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위기극복의 선두에 서겠다"면서 "이를 위해 지역 경제계는 적극적인 기업규제 개선을 위해 부산시와 공동으로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지역 현안의 정점에 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부산이 금융특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산업은행 본점 부산이전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전력 투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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