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2023시즌 시무식과 함께 본격 훈련 돌입

2023. 1. 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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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2023시즌 시무식을 진행했다.

부산은 2일 오전 클럽하우스에서 코칭·지원스태프와 선수단, 사무국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했다. 김병석 대표의 신년인사로 시작된 시무식에서는 박진섭 감독, 유경렬 수석 코치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선수단 대표로 이한도가 각오를 전했다.

김병석 대표는 “(트로피가 있는) 클럽하우스 1층에서 시무식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K리그1 네 번의 우승, FA컵 우승, AFC 우승도 한 전통 있는 팀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2023년은 박 감독님을 믿고 우리가 의지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원년이 될 것이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힘과 패기, 체력, 지치지 않는 의지를 가지고 팬들 앞에서 열심히 한다면 K리그1에 꼭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무식의 포문을 열었다.

박진섭 감독은 “이 자리의 모든 분들이 뜻하고 목표한 바를 모두 이루시길 바라겠다. 토끼처럼 힘차게 뛰어올라 우리가 원하는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선수단을 향한 당부를 전했다.

2023시즌 선임되는 유경렬 수석 코치는 “우리가 열심히 준비해서 원하는 목표로 올라갈 수 있게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모두 노력했으면 좋겠다.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우리가 ‘웃는 팀’이 되면 좋겠다”며 희망찬 각오를 남겼다.

이한도는 “우리 가슴에 박혀있는 부산아이파크 엠블럼을 자부심으로 생각하고,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시무식으로 2023시즌 포문을 연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9일 태국 치앙마이로 이동해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승격을 위한 더 강해진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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