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가수들, 새해 첫날부터 해외로 깡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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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 투모로우바이투게더, NCT127 등 K팝 가수들이 미국 주요 새해맞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ABC 새해 방송에 처음 출연한지 10년만에 K팝 가수들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 음악시장 2위인 일본 연말 시상식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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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새해맞이 프로그램 출연
세븐틴·케플러, 日 레코드대상서 대상
"올해는 ‘포스트 BTS’의 원년으로
새바람 탄 한국 대중음악 활약 기대"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 투모로우바이투게더, NCT127 등 K팝 가수들이 미국 주요 새해맞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ABC 새해 방송에 처음 출연한지 10년만에 K팝 가수들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 음악시장 2위인 일본 연말 시상식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이브 소속 세븐틴이 일본작곡가협회가 주최하는 '제64회 빛나는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걸그룹 케플러와 함께 대상을 받은 것. 세븐틴이 일본 레코드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렇게 K팝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K팝 업계는 새해 첫날부터 분주했다. SM엔터테인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1일 업계 최초로 'SM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SM Sustainability Forum)'을 개최하고 "지구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그는 신년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3'에 앞서 포럼을 열고 "이제 인류의 휴머니티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전 세계인과 함께 같은 꿈을 꾸어야 한다"며 'K팝 플랜팅'으로 명명한 나무심기운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음악 한 곡이 인생을 바꾸듯, 나무 한 그루가 세상을 바꾼다"고 강조했고, 엑소 수호는 "건강한 지구가 존재해야 K팝도 존재한다"며 음악을 통한 연대와 실천의 메시지를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불미스런 사건으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3년6개월만에 복귀했다. 그는 7년만에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를 공개했다. 또 빅뱅 지드래곤은 새 앨범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BTS가 개별 활동에 들어간 하이브는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신인 그룹 뉴진스가 신곡 'OMG'을 발표했다. BTS 지민은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올해는 이른바 '포스트 BTS' 원년이다. 한터글로벌의 심세나 홍보팀장은 "지난해 걸그룹의 활약이 돋보이는 등 K팝 시장에 새바람이 불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를 타고 K팝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가장 기대되는 그룹으로 세븐틴과 블랙핑크를 꼽았다. 이어 "NCT,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레저, 에이티즈 등 보이그룹과 아이브, (여자)아이들, 에스파, 있지, 케플러, 뉴진스 등 걸그룹이 한터글로벌 빅데이터 기반 올해 가장 기대되는 K팝 그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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