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MVP 김강민, 제주에서 뜻깊은 재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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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끌며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김강민(41·외야수)이 제주지역 야구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했다.
김강민은 2일 제주 신광초등학교(교장 김순아) 야구부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태범 신광초 감독은 "김강민 선배님께서 멀리까지 와주셔서 선수들의 꿈과 야구 열정이 더욱 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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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SSG 랜더스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끌며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김강민(41·외야수)이 제주지역 야구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했다.
김강민은 2일 제주 신광초등학교(교장 김순아) 야구부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운동장에서 열심히 훈련하던 선수들은 김강민의 깜짝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강민은 마치 자녀들을 대하듯 다정다감하게 선수들을 가르쳤다. 한국시리즈 MVP 출신 김강민이 직접 가르쳐 주는 자세 하나하나에 선수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선수들과 마주 앉은 김강민은 "나도 어릴 적에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원하는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태범 신광초 감독은 "김강민 선배님께서 멀리까지 와주셔서 선수들의 꿈과 야구 열정이 더욱 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와 김재성의 모교인 제주 신광초등학교 야구부는 한때 선수 5명으로 줄어들면서 야구부 해체 위기에 놓였다.
2021년 10월 김태범 감독 부임 후 야구부를 재정비하며 현재 야구부원 17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김태범 감독은 "항상 열심히 해주는 선수들에게 가장 고맙다. 김순아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송성곤 교감 선생님, 한종훈 체육부장 선생님,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 측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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