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염종현 경기도의장 "올해는 지방시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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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장이 2023년 새해를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성공하느냐 마느냐를 가름하는 중요한 분수령을 이루는 해"라고 밝혔다.
2일 염 의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3년 의회사무처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방시대의 성공적 개막을 위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의회 사무처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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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의회 협치 이뤘다" 자평
"자치와 분권으로 만드는 새로운 지방미래 도와달라"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장이 2023년 새해를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성공하느냐 마느냐를 가름하는 중요한 분수령을 이루는 해”라고 밝혔다.
2일 염 의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3년 의회사무처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방시대의 성공적 개막을 위해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의회 사무처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염종현 의장은 “지난해는 참 다사다난했다. 특히 도의회는 여야 동수라는 팽팽한 균형 속에 출범한 만큼 많은 난관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팽팽한 균형을 이룬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해와 존중,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치의 길을 만들었다”고 지난 2022년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경기도의회가 만들어놓은 협치가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난해 의회 전문성과 독립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의정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 완성에 집중한 것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롭게 변모하는 것이 먼저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이어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다 의석수를 자랑하는 ‘최대 지방의회’이자, 양질의 의정활동과 선진 운영체계로 타 지방의회를 선도하는 ‘최고 지방의회’라고 자부한다”며 “자치와 분권으로 만드는 전혀 새로운 지방의 미래, 더 큰 가능성과 희망을 키우는 지방시대를 성공적으로 열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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